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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K리그1 울산 현대 감독을 내정하며, 그 이유로 경기 철학, 리더십 등 총 8가지 항목을 강조했습니다.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홍 감독의 장점과 현재 협회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의 선임 이유를 상세히 밝혔습니다.
선임 이유
이임생 이사가 언급한 홍 감독의 선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: 홍 감독은 울산에서 빌드업을 통한 전술적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.
-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: 그는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이 탁월합니다.
-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속성: 국내 지도자로서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- 감독으로서 성과: 홍 감독은 K리그1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.
-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: 긴박한 일정 속에서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- 대표팀 지도 경험: 홍 감독은 이전에 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.
-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: 외국인 감독이 철학을 적용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합니다.
-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: 이전에 불거진 재택근무 논란 등의 문제를 고려했습니다.
홍명보 감독 장점
이임생 이사는 홍 감독이 울산에서 보여준 전술적 성과를 강조하며, 대표팀에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홍 감독의 팀은 지난해 기회 창출, 빌드업, 압박 강도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, 활동량이 적었지만 효과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.
또한, 홍 감독의 '원팀 정신'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. 울산은 K리그에서도 개성 강한 선수들이 많은 구단이지만, 홍 감독의 카리스마 덕분에 내분이나 잡음 없이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.
외국인 감독과 비교
대한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 후보를 검토했지만, 적임자를 찾지 못했습니다. 외국인 감독들은 비용 면에서 부담이 크고, 경력 면에서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. 이임생 이사는 여러 외국인 감독과의 면담 후, 홍 감독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.
향후 계획
홍명보 감독은 2027년 1월부터 2월까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약 2년 6개월간 대표팀을 이끌 예정입니다. 협회는 홍 감독의 지도 아래, 한국 축구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이번 결정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팬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,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.
